출처 : http://www.fnn.co.kr/content.asp?aid=e647192d50f4476f9a51c84d2d0540c6
입찰자격쿠폰 구매해 참여
“재미있다” 네티즌에 인기
인터넷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새로운 화두가 떠오르고 있다. 독일, 미국 등지의 해외에서 페니옥션(Penny Auction)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10원경매’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터넷 키워드인 10원경매는 비딩피옥션(Beeding fee auction)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입찰자격쿠폰을 구매해 경매에 참여하고 최고가를 호가한 참가자가 상품을 낙찰받는 방식이다.
낙찰되는 가격이 시중가보다 평균 80~90% 할인된 금액이라 개인용 IT통신장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후추닷컴(www.whochoo.com)’에서 시중가 47만원 상당의 T사 PC본체를 300원에 낙찰받은 회사원 강수영(22)씨는 “집에서 쓰는 PC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제품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된 10원경매로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제품을 낙찰받아 기뻤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후추닷컴’의 임재만 대표는 “10원경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기존의 온라인 제품구매형태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했기 때문이다”면서 “경매에서 낙찰받지 못한 참가자도 필요한 상품을 즉시구매할 경우 해당 경매에 사용한 입찰자격쿠폰의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어 해당 제품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큰 이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국내에서 10원경매 사업을 시작한 후추닷컴은 올 하반기 중 일본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오픈마켓이 주류를 이루는 인터넷 유통 사업이 10원경매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지형이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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