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디스크가 뭐냐고 하실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하드디스크의 읽기 속도의 한계를 넘어 최근에는 SSD 라는 디아비스가 출시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액세스 속도 때문에 차기 디바이스로 호응을 얻는 것인데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장착을 하시는 유저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하드디스크에 비해가격이 고가이다보니대중화됐다고 보긴 힘듭니다.그런데 생각해보면 시스템에서 자주 액세스를 하는 부분을 되려 SSD 보다도 훨씬 빠르게 읽고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SSD를 구입하지 않고서도 가장 빠르게 읽고 쓸 수 있는 시스템의 메인메모리의 일부 용량을 빌려 그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램디스크로 만들어서 말이죠. 특히 웹 서핑이 잦은 요즘 쿠키 파일은 물론 웹 서핑을 하면서 자주 읽고 쓰게 되는 파일들을 램디스크로 할당하여 액세스 속도를 극대화 시키도록 설정해 보는 작업을 진행해 볼 겁니다.
램디스크에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고, 겉으로는 같은 램디스크 처럼 보인다고 하여도 같인 성능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성능차이가 있는데 벤치자료나 유저들의 피드백도 좋고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램디스크 프로그램으로 Qsoft를 추천하겠습니다. 데이터램, 슈퍼스피드, Vsuite등 여러 가지 램 디스크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중에서 Qsoft는 4k 테스트에서 타 프로그램 대비 2배 가량 빠른 수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수동으로 설치를 해주어야 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 보세요. 아래 Qsoft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제어판 - 새 하드웨어 추가를 클릭 합니다.
새 하드웨어 추가 마법사를 진행합니다. 마법사가 검색후 하드웨어가 컴퓨터가 이미 연결되어있느냐는 질문에는 '예' 라고 체크하고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설치된 하드웨어 목록에서 맨 아래 새 하드웨어 장치 추가를 누르고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목록에서 직접 선택한 하드웨어 설치를 선택후 다음으로 진행
하드웨어 종류에서는 '모든 장치 표시' 를 눌러 진행하고 수동으로 디스크 있음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경로를 찾아가 'RAMDriv.inf' 파일을 지정합니다. (압축을 해제 하면 x64 / x86 폴더가 나오는데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유저는 x64폴더를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분은 x86폴더를 지정하면 되겠죠?)
그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램디스크를 PC에 디바이스로 설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어판 - 장치관리자에 가보면 RAM Drive 라는 항목이 보일 겁니다. 해당 장치를 더블클릭하게 되면 'Ram Disk Properties' 탭을 통해서 램디스크의 전반적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윈도 XP 32비트 SP3 환경에 익스플로러 7 SP2를 사용 중입니다. 시스템은 2GB 메인 메모리를 사용 중인데 64MB 정도만 램디스크로 할당하여 웹브라우저의 입시 파일저장소로 활용할 계획으로 X 드라이브를 램디스크 할당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본 설정이 끝났으면 설정을 마무리 하고 확인을 누르면 재부팅 하라고 안내됩니다. 재부팅 해주세요.
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임시 인터넷 파일 저장소의 경로를 램디스크 경로로 설정을 바꿔줘야겠죠?
익스플로러 상단메뉴 중에 도구 - 인터넷 옵션 - 검색기록의 설정 버튼을 누른 후 '폴더이동' 이라는 버튼을 눌러 경로를 램디스크가 할당된 드라이브 경로로 지정해 주세요. 참고로 상단 임시 인터넷 파일 저장소로 사용할 디스크 공간은 당연히 램디스크 전체 용량보다 작아야 합니다. 저는 50MB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역시 설정이 끝나면 시스템이 로그오프 되었다가 재시동 될 것 입니다. 자 이제 웹브라우저를 실행하여 웹서핑을 해보세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에는 램디스크로 할당된 드라이브의 용량보다 다운로드 받는 파일의 크기가 더 큰 경우 파일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의 다운로더를 사용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다운로드 악셀이터의 설치에 대해서는 이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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