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10051736175&code=900314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사실은 부모들이 알고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아이가 특정 시기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부모들은 많지 않다. 독서 전문가들은 “무조건 아무 책이나 많이 읽는다고 아이의 정서 함양이나 지식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연령대에 알맞은 책읽기를 통해 아이가 독서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 1~3세 아이들은 책을 입으로 물어뜯거나 집어 던지는 등 ‘장난감’으로 인식한다.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의 집중력은 1분도 채 안가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책을 끝까지 읽어주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분량을 조절해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여러 권의 책을 읽어주기보다는 한 권의 책을반복해 읽어주거나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형태나 색채가 선명한 것이 좋다. 책의 내용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 또는 귀여운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적절하다.
만 4~5세는 이야기 전개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기다. 이 시기 아이들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조르게 마련이다. 또 소리나 음성의 울림에서 재미를 느끼고 리듬감 있는 문장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구조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선택해야 한다. ‘사각사각’ ‘깡총깡총’ 등과 같은 의성어나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책도 좋다.
입학하기 전의 만 6~7세 아이들은 스토리가 분명한 이야기를 선호한다. 논리적이고 기승전결이 갖춰진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다는 의미다. 부모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한글을 익혔다고 책 읽어주기를 그만둬서는 안되며 혼자서 읽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문학이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래동화 등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에게는 혼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도입부가 짧은 이야기책이나 간단한 설명에 따라 뭔가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생활·창작·과학 동화등이 유용하다.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역사나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꽤 많은 분량의 책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신화나 전설, 중편 동화, 과학 이야기 등이 추천할 만하다. 또 책을 읽고 난 뒤 부모와 함께 간단한 토의를 하거나, 독서감상문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6학년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게 돼 시공을 초월한 역사인식이 가능해지는 시기다. 추리소설이나 역사소설 등 독서의 범주를 보다 더 넓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독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책 읽기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게 되므로 체계적인독서 지도가 필요하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만 있다면 분량이 다소 많더라도 인물 및 역사 이야기, 국내외 장편 동화, 세계명작 등에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한솔교육문화연구원 장유경 원장은 “연령에 따른 독서가 중요하긴 하지만 도식적이고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역효과가 난다”며 “우선 아이의 발달수준과 흥미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초등기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7계명
① 잠자리에 들기 전 15분을 책 읽고 읽어주는 시간으로 만들어라.
② 부모의 팔에 기대거나 무릎에 앉아서 책을 읽는 안락함을 느끼게 하라.
③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라.
④ 아이에게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⑤ 집을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족이 돌아가며 도서관 사서를 해보라.
⑥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특정 부분을 낭독하고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라.
⑦ 친구 생일에 책을 선물하게 하라. <도움말 : 한솔교육>
만 1~3세 아이들은 책을 입으로 물어뜯거나 집어 던지는 등 ‘장난감’으로 인식한다.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의 집중력은 1분도 채 안가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책을 끝까지 읽어주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분량을 조절해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여러 권의 책을 읽어주기보다는 한 권의 책을반복해 읽어주거나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형태나 색채가 선명한 것이 좋다. 책의 내용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 또는 귀여운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적절하다.
만 4~5세는 이야기 전개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기다. 이 시기 아이들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조르게 마련이다. 또 소리나 음성의 울림에서 재미를 느끼고 리듬감 있는 문장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구조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선택해야 한다. ‘사각사각’ ‘깡총깡총’ 등과 같은 의성어나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책도 좋다.
입학하기 전의 만 6~7세 아이들은 스토리가 분명한 이야기를 선호한다. 논리적이고 기승전결이 갖춰진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다는 의미다. 부모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한글을 익혔다고 책 읽어주기를 그만둬서는 안되며 혼자서 읽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문학이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래동화 등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에게는 혼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도입부가 짧은 이야기책이나 간단한 설명에 따라 뭔가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생활·창작·과학 동화등이 유용하다.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역사나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꽤 많은 분량의 책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신화나 전설, 중편 동화, 과학 이야기 등이 추천할 만하다. 또 책을 읽고 난 뒤 부모와 함께 간단한 토의를 하거나, 독서감상문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6학년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게 돼 시공을 초월한 역사인식이 가능해지는 시기다. 추리소설이나 역사소설 등 독서의 범주를 보다 더 넓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독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책 읽기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게 되므로 체계적인독서 지도가 필요하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만 있다면 분량이 다소 많더라도 인물 및 역사 이야기, 국내외 장편 동화, 세계명작 등에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한솔교육문화연구원 장유경 원장은 “연령에 따른 독서가 중요하긴 하지만 도식적이고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역효과가 난다”며 “우선 아이의 발달수준과 흥미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초등기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7계명
① 잠자리에 들기 전 15분을 책 읽고 읽어주는 시간으로 만들어라.
② 부모의 팔에 기대거나 무릎에 앉아서 책을 읽는 안락함을 느끼게 하라.
③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라.
④ 아이에게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⑤ 집을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족이 돌아가며 도서관 사서를 해보라.
⑥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특정 부분을 낭독하고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라.
⑦ 친구 생일에 책을 선물하게 하라. <도움말 : 한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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