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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 작품]안중근 의사 명언과 유묵 뜻(해석)!

'시사매거진2580' 청와대서 사라진 안중근 유묵(보물 제569-4호) 행방은?

러시아, 안중근 의거 관련 초동 수사 문건 공개, 안중근 체포직후 사진 첫 공개!

러시아가 공개한 '안중근 의사 체포직후 추정 사진'

지난달 10월 26일은 민족의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한지 102년이 지난 날이다.

안중근 의사는

이등박문 사살에 앞서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동의단지회' 를 결성하였다.

그해 10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러시아 재무상

코코프체프와 회담하기 위하여 만주 하얼빈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처단하기로 결심하였다.

동지 우덕순과 함께 '거사' 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동지 조도선과 통역 유동하와 함께

이강의 후원을 받아 행동에 나섰다.

1909년 10월 26일

일본인으로 가장하여

하얼빈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타이지,

만주 철도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곧, 일본 관헌에게 넘겨져

'뤼순' 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고 이듬해인

1910년 2월 14일, 재판에서 '사형' 이 선고되었으며,

1910년 3월 26일 형이 집행되었다.

안중근 의사는 형이 확정된

옥중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였으며,

서예에도 뛰어나 형이 확정된 옥중에서 휘호한

많은 '유묵(약 200여점)' 보물로 지정되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안중근 의사 유묵]

안중근 의사가 만주 뤼순감옥에

있을 때 '묵서(墨書)'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 를 저격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할 때까지

뤼순감옥에서 쓴 200여 점의 묵서 중,

'26점'1972년 보물 제569호로 지정되었다.

최근 시사방송에서 안중근 의사의

'치악의악식자부족여의'

'(궂은 옷과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와 의논할 수 없다)'

는 내용의 글이 담긴 보물 569-4 유묵의 존재가

사라져 보관의 허술함을 보여줬다.

현재 안중근 의사 200여점의

유묵중에서 '50여점' 만이 전해지며,

유묵의 반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보물로 지정되어 보관중이며,

나머지 절반의 안중근 의사 유묵은 일본에서

신주단지 모시듯 소중이 보관중이라고 한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안중근 의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50여점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뿐으로

현재 국내에는 안중근 의사 남긴 그 어떤

유품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기 위해

'한·중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단' 구성하여

여러 증언을 토대로 뤼순 감옥 북서쪽 야산이 유력한

유해 매장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발굴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유력한 유해 매장지에서는

동물 뼛조각의 일부만 발견되었고,

'망국의 한' 을 품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끝내 찾는데 실패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 유묵 작품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 를 쏘아 죽이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할 때까지

뤼순감옥에서 쓴 200여 점의 묵서 중,

26점이 1972년 8월 16일 보물 제569호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 유묵 작품' 을 살펴보자!


보물 제569 - 1호

백인당중유태화

(百和)

백 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


보물 제569 - 2호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棘)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보물 제569 - 3호

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

(同)

해마다 계절 따라 같은 꽃이 피건만,

해마다 만나는 사람들은 같지 않네.


보물 제569 - 4호

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

(輿議)

궂은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 할 수 없다.

청와대 소장 - 사라진 유묵


보물 제569 - 5호

동양대세사묘현 유지남아기안면

()

화국미성유강개 정략불개진가련

(直可憐)

동양대세 생각하매 아득하고 어둡거니

뜻 있는 사나이 편한 잠을 어이 자리,

평화시국 못 이룸이 이리도 슬픈지고

정략(침략전쟁)을 고치지않으니 참 가엾도다.


보물 제569 - 6호

견리사의 견위수명

(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보물 제569 - 7호

용공나용 연포기재

(材)

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


보물 제569 - 8호

인물원려 난성대업

(業)

사람이 멀리 생각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보물 제569 - 9호

오로봉위필 삼상작연지

(池)

청천일장지 사아복중시

()

오로봉으로 붓을 삼고 삼상의 물로 먹을 갈아,

푸른 하늘 한 장 종이 삼아 뱃속에 담긴 시를 쓰련다.


보물 제569 -10호

세한연후 지송백지부조

(彫)

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

보물 제569 -11호

사군천리 망안욕천

(穿)

이표촌성 행물부정

(情)

임 생각 천리 길에 바라보는 눈이 뚫어질 듯 하오이다.

이로써 작은 정성을 바치오니 행여 이 정을 저버리지 마소서.


보물 제569 - 12호

장부수사심여철 의사림위기사위

(雲)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그 기풍은 구름 같도다.


보물 제569 - 13호

박학어문 약지이례

(禮)

널리 글을 배우고 예법으로 몸단속을 한다.


보물 제569 - 14호

제일강산 (山)


보물 제569 - 15호

청초당 (塘)


보물 제569 - 16호

고막고어자시

(持)

스스로 잘난 척하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없다.


보물 제569 - 17호

인지당 (堂)

'어질고 지혜로워야 한다.' 는 뜻의 당호.


보물 제569 - 18호

인내 (耐)


보물 제569 - 19호

극락 (極樂)

보물 제569 - 20호

운재 (齋)


보물 제569 - 21호

욕보동양 선개정계 시과실기 추회하급

(欲保東洋 先改政界 時過失機 追悔何及)

동양을 보호하려면 먼저 정략을 고쳐야 한다.

때를 놓쳐 실기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리요.


보물 제569 - 22호

국가안위 노심초사

(國家安危 勞心焦思)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보물 제569 - 23호

위국헌신 군인본분

(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보물 제569 - 24호

천여불수 반수기앙이

(天與不受 反受其殃耳)

만일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벌을 받게 된다.


보물 제569 - 25호

언충신행독경 만방가행

(言忠信行篤敬 蠻邦可行)

말에 성실과 신의가 있고,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비록 야만의 나라에서도 이를 따르리라.


보물 제569 - 26호

임적선진 위장의무

(臨敵先進 爲將義務)

적을 맞아 먼저 전진하는 것이 장수의 의무이다.

Posted by Happynow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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