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etr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676&refer_page=2&total=2515&sc_section_code=S1N2&sc_sub_section_code=&sc_serial_code=&sc_area=&sc_level=&sc_article_type=&sc_view_level=&sc_sdate=&sc_edate=&sc_serial_number=&sc_word=&sc_word2=&sc_andor=&sc_order_by=E&view_type=sm

“안전하면서도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 작성법은 없을까.”
무려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네이트온·싸이월드 해킹사건의 여파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이용 중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관리법을 알아본다.
◆사이트별로 다르게 하라=이번 해킹 사건이 터질 때마다 듣는 조언이지만 뇌의 용량 한계상 실천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비밀번호에 영역을 붙여 만들면 누구나 쉽게 사이트별로 다르게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appy89’라는 기본 비밀번호를 만들고 메트로신문 사이트에는 ‘happy89metro’, 은행사이트에는 ‘happy89bank’라고 하는 식이다.
◆특수문자를 섞어라=비밀번호에 특수문자 하나쯤 넣은 것만으로도 해킹 추가 피해 가능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iamhappy89’라는 비밀번호에서 ‘happy’를 이모티콘 ‘:)’으로 바꿔주면 된다.
◆6개월마다 바꾸라=비밀번호를 가능한 한 자주 바꾸는 것이 좋지만 인간의 기억력을 감안할 때 1년에 두 번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이것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핵심 단어를 그대로 두고 숫자·특수 기호를 바꾸는 방법을 쓰면 유용하다. 예를 들어 ‘iam:)89’란 비밀번호를 ‘iam:)89^^’로 바꾸면 된다.
◆의미 없는 단어로 만들어라=우리나라 사용자의 경우 한글 자판만 활용해도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행복하다’를 ‘sksmsgodqhrgkek’로 쓰는 식이다.
◆PC 안전도 챙겨라=비밀번호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PC가 안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수시로 살피고 피싱 메일 등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Posted by Happynow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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