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autocstory.tistory.com/1853
일반 도로의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에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과연 자동차일까요? 아니면 비행기일까요? 지난 2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미국의 한 벤처업체가 개발한 비행자동차가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녀석의 이름은 테라푸지아 트랜지션(Terrafugia Transition)! 이제 합법적인 일반 자동차로 도로를 주행하다가 하늘로 훌쩍 날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녀석은 지난해 3월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는데요. 당시 테스트 드라이버 아니 테스트 파일럿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느낌은 매우 부드러웠다. 안정감에 있어서는 다른 보통의 비행기들과 다르지 않게 탁월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개발했다는 이 비행기와 자동차 DNA의 혼혈아는 15초만에 2인승 승용차로 변신이 가능하며 가솔린이 주 연료라고 합니다. 연료탱크의 사이즈는 모르겠지만 한번 주유로 약 740km를 비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음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한방에 날아갈 수 있겠군요.
그야말로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의 녀석의 길이는 5.8m, 날개를 폈을 때의 폭은 약 8.4m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모드일 때는 날개가 위 사진처럼 접히며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 주행은 물론 집에 주차도 가능한 거죠! 따라서 운반장치 같은 별도의 도움 없이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짐작했겠지만 2인승이고요. 그냥 도로를 운전 할 때는 필요 없겠지만 비행을 위해선 사진과 같은 파일럿 용품이 필수겠죠.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비행하고 날씨가 나쁠 때는 무리할 필요가 없겠어요.
약간 괴상하게 생긴 녀석을 보고 인피니티도 놀라지 않았을까요?
내년 4분기에 출시될 녀석의 가격은 19만 4000달러(약 2억 3700만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죠? 그래도 저 같은 직장인에겐 로또나 당첨 되야 하나 사볼 법한 가격이죠. 왜 공룡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스티어링 휠이 달려있는 비행기? 녀석을 운전하고 비행하기 위해선 당연히 운전 면허는 필수겠죠! 여기에 20시간의 연습비행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녀석은 과연 자동차일까요? 비행기일까요?
녀석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상 스포츠용 경비행기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다 큰 어른이 자동차로 비행을 즐기기 위해선 2억이 넘는 돈이 필요하네요. 쩝-
참조 : 美해군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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